작성일 : 05-12-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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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고 편안한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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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희숙
 조회 : 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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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12월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기에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꼭 후기를 올려야지 하고는 이제서야 올리게 되니 제가 오히려 죄송한 맘이 생기네요. 봄이오면 다시 가야지 했기에 생각 나 들어와 봅니다. 동해와는 너무도 달랐던 서해의 그 바다 겨울 바람이 매서웠지만 포근하게 느껴지던 바다였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휴식을 주었던 솔사랑에서는 이틀밤은 너무도 행복했답니다. 10개월쯤 넘은 꼬맹이도 함께 했는데 이제는 돌이지나 아장아장 걸어다닙니다..아침에 일어나 현관앞에 서서 숨을 들이쉴때..아, 말로 표현하기는 그 느낌,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었지요. 그리고 이곳으로 또 와야겠구나 생각들었습니다..겨울에도 방이 얼마나 뜨끈뜨끈한지..봄이나 여름에는 더 좋을것 같더군요. 마당에서 뛰어놀고 고기도 굽고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여 공기도 너무 좋고, 2층 다락방은 아이들에게 더 없는 즐거움을 주었고 이얘기 저얘기들이 마구 떠올라 두서가 없지만 다시 가고 싶은 곳이기에 몇마디 하고 갑니다..또 간다면 기억해주실거죠? * 주인장님의 이쁜따님도 많이 컸겠네요..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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