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10-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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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 한웅큼 보내드릴 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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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솔사랑
 조회 : 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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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민아빠
이제 가을의 뒷자락에 와있는듯 바람이 제법 차갑네요
솔사랑은 지금 벼 타작을 마무리하고 들에 널려있던 곡식들을
거두느라 바쁜 시간들을 보낸답니다
차곡차곡 쌓이는 곡식들을 보니 한해가 또 저무는가 싶어
기쁜 마음 보다 서운한 마음이 앞서네요
그리 삐가뻔쩍 하지 않은 곳에서 즐거움을 찾으셨다니
정민이 가족은 여행의 참맛을 아시는듯싶네요
다음에 오실땐 점말 멋진 일몰이 정민이 가족을 맞이하길 빌께요
솔사랑이 즐거우셨다니 정말 감사하구요 환절기 건강 하시구요
항상 편안한 시간들 엮어 나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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